메아리

좁쌀만한인간 안유하의 후기

1,664 2012.12.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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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기들은 금요일날  학교에서 햇살 보금자리로 우리 2기의 앞잡이 휘건의 안내에 따라 갔다. 그 날은 비가 오는 차갑고 우울한 날이어서  밖에서 무언가를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실내에서 설명을 들었다.
우리들은 많은 것을 들었지만 나는 노숙인들은 위대하고 신에 무엇보다 가까운 존재라고 그래서 취침과 식사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로 기독교 단체가 그런 일을 하는것 같다.
그리고 무료급식에서 아무나 줄을서면 먹을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좀 아닌것 같다. 위대한 노숙인 께서 드실 것을 우리들이 감히 먹으면 너그러우신 노숙인들은 오냐 오냐 하겠지만 노숙인숭배자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얻은 교훈은 무료급식을 먹으면 평화에 금이 가는것 같다. 절대 먹으면 안되겠다.
 
이상 노숙인들 앞에 서면 좁쌀 만한인간이 되는 안유하의 후기입니다. 내용이 좁쌀 많금 짧아도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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