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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교를 넘어선 학교 독후감 (수정본)

797 2017.05.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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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아지똥님의 댓글

8기 대희엄마가 쓰신 [교육빅뱅] 독후감 못지 않은 훌륭한 글쓰기 이네요 ~~

학생들이 매트스쿨에 관한 책을 읽는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입니다

평생학습에 관한 소감 중 - "원 참. 언제까지 배워야 하나" ㅎㅎㅎ
"나이가 들면 그만 배우고 놀러다니고 싶다" - 멋진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졸업작품 준비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

혜연님의 댓글

ㅎㅎ. 정성스럽게 댓글을 남기고자, 잠시 댓글 쓰는 것을 미뤄두었나이다. 친절히 댓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헤헤ㅎㅎ
과찬 감사해요...>_<  멋진 문제제기! ㅋㅋㅋ.
힘이 나는 군요 !! 강똥쌤 제가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아 호호호

8기대희엄마님의 댓글

ㅎㅎ 보은의 심경이 생기기도 하고, 관심 있게 읽어봤어요.
와우! 치열하게 고민하고 냉철하게 비판한 글, 생동감이 팍팍 느껴졌어요!

1쪽에 '사람이 먼저, 일은 나중'이라는 대목, 공감합니다. 저에겐 인생의 제1원칙 같은 명제라고 생각해요.

2쪽에 메트스쿨의 교육방식 중에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부터 배우도록 하는 것이 그 목표를 달성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는데
동감입니다. 이 부분은 형식과 절차상의 문제에서 부딪힐 끊임없는 난제이기도 하죠.

8쪽에 '하지만 메트스쿨은 모두를 위한 학교도 아니며, 모든 학생이 이곳에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학생이 고전적인 표준 교과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믿는 전통주의자라면 절대 메트스쿨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모든 학생이 학습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믿는 진보주의자도 메트스쿨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대목을 언급하신 내용을 보며,
'허허...이 말은 인간은 어떤 것도 완전히 만족할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겠지? '혼자 그런 생각을 하며...
'그게 당연하기도 하지... 또 다음 글은 어떻게 썼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어쨌든 간에 학교에 들어간다는, 학교의 가치관을 어느 정도 수용한다는 의미이니, (공동체와 개인의 모순에 대해 다루고 싶은 생각이 든다.)...(중략)'
이라고 의견을 쓰신 혜연양의 글에서 예리하시다는 생각을..
이후 공동체와 개인의 모순점을 몇 번 거론하신 것 같아요.
이 말씀은 공동체와 개별성의 이율배반적 특성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맞나요?
개인적으로 교육의 질과 방향에 대해 수없이 고민했던 영역이라 진지하게 읽어봤답니다.

결론 부분에서 '평가기준을 구체화시키는 순간, 획일화된 시험으로 변질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과
공동체는 결국 개인이 이루는 건데, 지향점은 당연히 가변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 란 생각. 지향점과는 다른 생각으로
공동체에 들어온 사람이 많다면, 그 사람들은 나가야 하는 걸까? 메트스쿨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나가야 한다고 말한 걸까?
그런데 지향점이 가변적인 공동체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마구 쏟아졌다.'라는 대목에서
젊은 철학자를 만난 기분이 들 정도로 진지하게 고민하신 모습이 대견해보이고 존경스러워서 껴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더 들어보고 싶더라구요.
고민하고 쓰신 글이 너무나 소중하고, 공감되고 더 듣고 싶어지는군요.
현명한 질문의 독백을 하는 혜연양한테 제가 어리석은 댓글을 남겨드렸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제 생각은... "조금이라도 고민을 하고 모색해 본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지금의 생각과 의문은 옳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철저한 고민의 흔적에 대해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혜연님의 댓글

ㅠㅠ아침에 댓글 적다가 날라가서...ㅋㅋ(꺄아앍)
지금에서야 적네요. 다음에 만나면 껴안아주시는 걸로?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퇴고를 몇 번 해봐야 겠어요! 사실 어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수업하고 좀 속상했었는데, 하면서 느는 거겠죵?ㅎㅎ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댓글이네요. 공동체와 개인의 이율배반적인 특성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집중적으로 써보고 싶은 주제에요.  담번에 만나서 마구마구 수다를 떨어요. 히히~  굉장히 신나는걸요? ♬ 감사합니다♡

8기대희엄마님의 댓글

집중적으로 생각해보고 써봐야겠다는 의지, 언젠가는 대안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줄 멋진 의견이기를 기대하고 싶어요!!
한창 지키고 여러 가지로 힘들 때일 것 같아요. 저는 힘들 때 힘내라는 말이 때론 더 지치기도 하던데, 혜연양은 어떤지..^^;
굵고 크고 선명한 일들에서만이 아니라 생각지 못한 곳에서, 작은 일에서도 멋진 동기를 찾고 기회가 되기를,
행운이 있는 나날이길 바랄게요~ !!! ^^

혜연님의 댓글

ㅎㅎ.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써봐야겠어요.
음 딱 그러네요 한창 지치고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계시나요!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마음을 들킨 기분이군용,ㅎㅎ 이모도 그러신가요? 저도 정말 힘들 때 힘내란 말을 들으면 때론 더 지치기도 한 것 같아요, 난 충분히 힘내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서 어떻게 더 힘을 내란 말이지, 하고요. 또 가끔은 내가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힘을 내서 하고 있는 걸 몰라주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그래도 어떤 말이든 응원의 말을 들으면 감사한 마음은 들어요,ㅎㅎㅎ 힘들기도 힘들고 많이 지치기도 하지만 올해, 생각치 못한 곳에서 배워가는 삶의 지혜, (오글오글) 도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든것과 정비례하는 것 같아요.역시 배움은 시련과 함꼐일까요?ㅋㅋ, 좋은 경험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이모도! 그런 나날들이 많기를 바랍니당, ㅎㅎ

8기대희엄마님의 댓글

와~ 불이학교에서 이모가 되다니! 즐거운데요?!!! ^^ 저에게도 덕담과 응원도 해주시고, 고마워요!
붙임성도 뛰어나고, 상대의 입장도 헤아리고, 오뚝이처럼 지쳐도 다시 일어나는 탄력성까지!!~
앞으로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될 거 같아요.

힘든 것과 삶의 지혜는 정비례하다는 말씀,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힘을 낼 수 있는 건 아무래도 타인과의 관계인 것 같아요.
한 사람의 말 한 마디가 웃게 하고 울게 하고, 사람의 따스함에 마음이 녹고...그게 인생인지도 모르겠어요.
이왕이면 하는 일마다 순조로우면 좋을 텐데요, ㅎ ㅎ  드럽게 힘들면 힘들수록 그 다음엔 단단해지긴 하는 것 같아요. ㅎ ㅎ ㅎ
아주 어려운 일을 겪으면 그 다음엔 생각과 마음가짐과 행동이 예전과 달라져 있는 거 같아요. (가령 나무만 보지 않고 숲을 볼 수 있는..)
그러니까, 지금의 수고로움은 분명 언젠가 무언가를 할 때 보이지 않게 큰 작용을 할 겁니다.
자양분이 될 거예요. 달갑진 않지만, 힘든 만큼 내실을 기하게 될 거예요. 아...너무 씁쓸한 말인가... -..-;
암튼 응원합니다!^^

혜연님의 댓글

ㅎㅎ 아 정말로요, 저도 지금 따스함이 느껴지는 댓글을 보며 웃고 있답니다.  웃으며 댓글을 쓰고 있는 중이여요. ㅎㅎㅎ
공감되지 않는 말이 없네요, 드럽게 힘들면 힘들수록 그 다음에 단단해진다는 말도, 무척 공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많이 단단해졌음을 느껴요. ㅋㅋㅋ 생각과 마음가짐과 행동도요, 힘들기도 하지만, 가끔 놀라우리만치 바뀐 제 마음가짐이 놀라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컨디션이 괜찮을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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