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숙제-'역린'

702 2016.03.25 13:57

짧은주소

본문

 역린은 개봉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없다는 말을 들어서 '아 이거 그 재미없다던?' 하며 보았다.  
원래 나는 영화도 자주 보지 않고, 특히 사극영화(~조선까지)는 잘 보지 않아서 어떤 영화가 작품성이 있는건지. 재미있는건지 알지 못한다. 다 거기서 거기라....
 역린도 마찬가지였다. 내 눈엔 그렇게 재미없지도,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았다. 그냥 '아, 정조에게 이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 
나름 영화같은 면을 보여주기 위해 조정석과 그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 얼굴아는 배우와의 형제애...를 넣은 것 같은데, 좀 식상했다. 
 또 하나 느낀 것은 유명한 배우들이 나온 영화치고 그게 확 다가오질 않았는데(우와 이게 그 현빈과 조정석이 나오는 영화!!),
영화에서 배우들의 역량이 다 드러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존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라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배역의 매력을 잘 못느꼈달까. 
다른 작품에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배우들이 평범해보였다.
 영화만 보자면 그렇고, 그래도 영화에서 다룬 정조의 이야기는 기본 지식(전 주 수업)과 정조 전 영조와 사도세자의 얘기(영화 '사도')를 알고봐서 그런지 쏙쏙 잘 들어왔다
(영화에서 일어난 일을 미리 듣고 보았기 때문에 그런가). 그런 배경 지식조차 없었으면 더더더더더욱 지루했을 것 같다.

끝!
댓글목록

형쌤님의 댓글

얼굴만 아는 그 배우는 정재영 ㅋ

Total 249건 6 페이지
제목
형쌤 아이디로 검색 2020.03.19 716
형쌤 아이디로 검색 2020.02.25 714
겨얼 아이디로 검색 2020.06.16 713
조영휘 아이디로 검색 2020.06.21 711
김진아 아이디로 검색 2016.04.11 709
권지후 아이디로 검색 2020.10.07 706
겨얼 아이디로 검색 2020.07.12 705
Ronnie 아이디로 검색 2021.03.18 705
송서 아이디로 검색 2016.03.25 703
장예린 아이디로 검색 2016.01.06 702
한대희 아이디로 검색 2018.11.19 700
조영휘 아이디로 검색 2021.03.04 698
유림 아이디로 검색 2016.09.04 697
박정연 아이디로 검색 2020.04.17 696
동현ㅇㅅㅇ 아이디로 검색 2016.06.07 695
월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