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이야기

타학교 탐방기 (1) 고양자유

740 2017.07.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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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목)에 고양자유 숲터에 다녀왔어요! 

 

 

양자유 탐방기

 

6/29 ()에 고양자유 숲터에 다녀오다.

고양자유는 청소년문화공간 ju 불이학교 이외에 첫 방문한 대안공간이었다. 불이학교 이외의 대안학교를 거의 접해본 적이 없어서 불이학교와 분위기가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다. 불이의 단점과 장점을 다른학교와 비교하며 파헤쳐보자란 마음으로 타학교탐방을 기획했다. 고양자유랑 불이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에 있었는지라 접근성이 좋았다. 고양자유엔 싹터, 꿈터, 숲터 과정이 있는데 내가 갔던 숲터 과정엔 15~2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나는 주기 수업을 하고, 점심을 먹은 뒤. 회의를 참여하기로 했다.

 

 

고양자유는 선택수업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계속 필수수업만 하면 답답하겠단 생각은 들었지만

사실 .. 그날은 뭘 하든 재미있었다. (소근 소근)

현대사를 열심히 공부했는데. 평가주간이라 수업형태가 평소와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쉬웠다. 내가 참여한 날엔 발표형식의 수업이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가볍게 거기계신 선생님과 불이학교의 수업내용을 나눴는데, 청출어람 수업과 선택수업은 개설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며.. 다음에 간담회에 내가 참여해서 불이학교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ㅎㅎ친근하게 다가와주셔서 한결 편안해졌다.)

그다음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회의에 참여했다,

확실히, 인원이 적으니 구성원 개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인원이 적음에서 오는 끈끈함이있었다. 회의는 역시 적은 수로 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구성원이 적고 많음의 장단점은 분명 존재하는 것 같았다. 구성원이 너무 적으면 그 안의 마찰이 힘겨울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지금의 불이학교 인원이 적당했다. 내겐 적당한 거리감.

 

고양자유 학교 학생회와 불이학교 학생회가 고민하는 지점들은 비슷비슷했다. 꿈터에서는 최근 도난사건이 일어났었다고 했다.

(ㅠㅠ)길게 이야기 나누지는 못했지만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역시 회의 도중 분위기가 냉각되는 건 어디서나 똑같다며 (...) 속으로 생각했다.

고양자유의 분위기를 겉으로 슬쩍 쳐다보고 온 탐방이긴 했지만, 내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음을 실감한다. 고양자유에 대해 사전에 좀 더 조사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탐방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점점 더 발전해가는 탐방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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