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이야기

반 동아리(자치부서) 운영 방식에 대한 건의

723 2017.01.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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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현재 자치부서가 반동아리로 바뀌는 것이 확정되었으나, 아직 제대로 된 메뉴얼이 없고, 운영 방식에 대한 건의도 이전 운영방식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자치부서의 운영방식에 대한 건의"라는 이름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자치부서의 운영방식에 대한 건의

자치부서는 원래 학생들이 주도하고, 자체적으로 학교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 때문에 학생자치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것이 약해지자 불학회에 안건으로 올라와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기존에 자치부서는 항상 여타 수업들과 함께 선택을 진행했습니다. 수업 선택을 할 때 자치부서도 함께 선택을 함으로써, 학생들로써는 더욱 편리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이 부분에서부터 자치부서가 수동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스스로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자치부서는 어떻게 보면 고집프로젝트와도 닮았으며, 징검다리 프로젝트와도 유사합니다. 고집프로젝트와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진행하기 전 선생님과의 토론, 방학동안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는 해당하는 프로젝트에 관해 더 깊은 고찰을 하고, 제가 프로젝트의 주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치부서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누락되었습니다. 자치부서 선택에 있어서 그다지 큰 생각은 없었고, '주인은 나다!' 하는 생각 또한 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자치부서의 존재의미는 희미해졌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치부서를 신청하는 방식을 고집프로젝트처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학기가 시작하기 앞서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치부서 소개와 희망자들간의 토론,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토론을 통해 현재는 희미해진 자치부서의 자치라는 부분을 다시 살려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 동아리도 학생자치 없이는 유야무야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반 동아리 또한 위의 방식을 채용하지 않는다면 학생자치가 약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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