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코로나 19로 인해 프로젝트 시작이 늦춰지기도하고, 초반에 온라인으로 어렵게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10기, 11기 학생들이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우리 마을의 위험하고 열악한 요소들을 찾아내고,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면 서로 피드백을 해주고.

이후에 설문지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의 욕구를 알아본 후, 이를 바탕으로 민원글을 작성하여 직접 민원을 넣어보고.

그런 과정에서 '아, 청소년도 우리 사회문제에 변화를 줄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하네요.
성인도 '아 여기 왜이렇게 위험해, 불편해'라고 투덜거리고 불평만 하지 변화를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건 어려운 일인데

작은 행동으로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아직 수련관도 학교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개선해야할 점도 많지만,

이렇게 꾸준히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해요!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돌며 버스 정류장 노선표에 버스 방향을 알려주는 빨간 화살표를 붙이기 시작한 이민호님의 강연을 듣는 모습.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제작한 포스터를 수련관에 전시하였습니다. 

너무나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표회와 수료식. 다른 학교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들을 서로 공유하고 소회를 나누는 자리.

전체 대표로 정은이가 수료장을 받게 됐네요!^^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