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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리쉬케쉬 로 이동합니다. - 다람살라이야기

1,698 2015.10.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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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인도소식이 궁금하셨죠...
따끈따끈한 다람살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델리의 티벳탄콜로니에서  버스를타서 밤새도록 달려서 도착한 다람살라....
기사아저씨가 폭풍질주를 해주신 덕분에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빠른 5시 반에 맥그로드간즈 여행자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다행이 손샘의 충고로 침낭과 바람막이를 빼들었지만 밤새 달리면서 창문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과 새벽이 될수록 고도가 높아지면서 스스로 예상했던 것보다 추위를 느끼면서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첫날부터 피곤함을 뒤로하고 바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첫날은 티벳 사원 탐방, 다큐  3700km 보고 티벳의 상황에 대한 q&a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도 팀별 조사를 통해서 발표와 토론도 했지만 이곳에 와서 실상을 접하고 보니 좀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어려서 티벳을 탈출해서 이곳에서 활동중인 쿤상샘의 설명은 우리가 좀더 목소리에 힘을 더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줬습니다.




다음날에는 구추썸(티벳독립운동가 단체)에서 부회장님께서 단체 성격 설명해주고 어떻게 하면 티벳을 도울 수 있나에 대한 여러 이야기 들었급니다. 과거 일제시때 상해 임시정부와 같은 모습으로 이곳에서도 티벳의 독립과 탈출한 티벳인들을 돕고 세계에 이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오후에는 박수 폭포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히말라야에서 내려오늠 아주아주 찬 물에서 수영한 이날 많은 아이들이 감기 걸려버렸네요...ㅎㅎ 밤에는 '평화'는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 나누며 평화여행의 깊은밤을 의미있게 만들어 갔습니다.



3일째 tcv에 가서 체육대회와 문화교류를 했습니자.학교학생들과도  문화 교류를 하고 싶엤지만 몇일 후 학교 전체 큰 행사가 있어서 쿤상샙이 어렸늘때 성장했다는 기숙사 한동의 아이들과만 놀았습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모금해간 돈으로 음식재료 사서 거기 아이들은 치킨 커리 먹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튀김빵 먹으며 구경만 했네요..ㅡㅜ 
어쨌든 4기 아이들이 기숙사 아이들과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질 때 아쉬워했어요. 
밤에는 자원봉사하시는 두 분과 초록씨(모두 26세라서 전 26클럽이라 부름. 애들의 10년 후)가 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어요. 애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질문을 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4일째 오늘이네요. 여행 딱 절반을 맞이하여 여행 소감 나누고 문집 관련 회의를 헀습니다. 그 결과 4기의 볶음밥같은 특성을 살려 잡지 형식으로 하기로 했습니자.. (그 전날 tcv체육대회 관련해서 어수선하다고 아삭샘이 한소리했다는요.... 2기는 주먹밥이라면 너희는 인도볶음밥이다. 어쨌든 그 특성을 살려라 쏼라쏼라..)  각자 툭성다른 재료들이 어떻게 모여서 요리가 만들어질지 기대됩니다.



글구 내일 쿤상 생일이라 애들이 깜짝 생일 선물 준비했어요. 자기 챙기기에도 바쁘기만 했던 4기에게는 장족의 발전입니다..ㅎㅎㅎ




이제또 리시케쉬로 장시간 버스여행을 떠납니다.
이번에는 버스만 거의 16시간을 타고 갑니다...
다행이 야간버스라 불편하지만 쪽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낼수 있을 갓 같습니다..ㅎㅎㅎ



즐거운 저녁되세용



댓글목록

하니☆님의 댓글

4기들이 많이 큰 것 같네요..
선배들이 갔던 그곳에 있는 4기들이 대견해보여요~~~

동환맘님의 댓글

오랜만 소식이 아주 반가워요..장기간 여행이 지칠만도 한데 여전히 아이들은 기운이 넘쳐보이네요.
아이와 이렇게 오래 떨어져보긴 처음이라 소식이 올라오길 학수고대 기다리는데
아이는 야속하게 옆모습만 슬쩍 보여주며 엄마의 애를 태우는군요...
긴 버스여행 모두 무탈하시고 조만간 반가운 소식 또 기다리겠읍니다.

나머지 여행도 화이팅!!!

찬유MO님의 댓글

우리 볶음밥들~~맛있고 고소하게 볶아져라~~!!^^
볶음밥 재료 하나가 안보여요~~그동안 아들 얼굴도 잊어먹은걸까요ㅡㅡㅋ
기다림 끝에 한줄기 소식...넘 반가워요~~
모쪼록 남은 여행도 무탈하시길~~♡♡♡

쎈봉님의 댓글

아이들 머리카락이 길었네요.
동현이의 모자 벗은 일자 앞머리도 보이고.
물놀이인지 패싸움인지 가열차게 놀고 있네요.

잡지형식의 문집에 들어갈 이야기들을 만들며
개성을 맘껏 드러내는 모양입니다.  우리 볶음밥들.

강보경님의 댓글

동오야 제발 좀 모자 쓰지마!!!!!!!!!!!!!!!!!!!!!!!!!!! 동오 모자 좀 못 쓰게 해주세요!!!! 안되면 때찌해서라도 ㅋㅋㅋ
모자 쓰지 않은 동오의 정면 샷이 필요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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