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4기 기차역 일상다반사....

1,500 2015.10.1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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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는 이런일들이 벌어집니다.

지극히 조용하고 누가오든 신경조 쓰지 않던 기차역이 갑자기 소란스러워 집니다.
저 멀리서부터 한무리의 외국인들이  자기 키만큼이나 크고 무거운 짐을 들고 오는 모습이 신기란듯 쳐다보며 모두들 신기하다며 한마디씩 합니다.


오늘 기차는 호스펫에서 조드푸르까지 40여시간을 달려가는 일정입니다.
아마도 서울 부산을 서너번 왕복하는 거리를 기차릉 타고 이동하니 이럴게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오늘의 기차시간은 4시간 후인 새벽 3시 기차입니다.
즐거웠던 함피의 일정을 뒤로하고 기차역에 왔지만....
늦은 시간때문인지 피곤하기만 합니다.


기차에서 40시산을 깨지 않고 자겠다며 나짬도 포기한 아이도 있고..
기차에 화장실이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루겠다며 기뻐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깨를 빌려주며 힘든 여행에 위로가 되어주는 친구도 있구요...
모든걸 포기한둣 바닥에 드러 눞는 친구들도 있군요....
일기를 빼앗겨 정색하는 친구도 있군요....
저쪽에는 함피에서 식대정산을 하지 못해 토토샘과 면담하는 친구도 있네요....
참.. 하민이는 함피에서 산옷을 이렇게 자랑힙니다 ...   변신가능한 옷을 구입했다구요.    이건 아무레도 외계인이 입었던 옷인듯요...


모두들 이번 장시간 기차여행이 두려움반 기대반.... 아니 두려움이 훨씬 크군요...^^

하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민우 단독샷은 서비스입니자...ㅎㅎㅎ

댓글목록

민우아빠님의 댓글

민우 단독샷 감사합니다.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얼굴이 밝네요,,,,

밥풀님의 댓글

샘,  좀  괜찮으신가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4기 부모들  애들 사진  소식 보고 듣는 낙에  사네요^^

파란하늘님의 댓글

어제 아이와 통화하면서 함피가 너무 좋다고 하는 이야기 들었어요.
돌아와서 엄마에게 엄청 자랑해줄 거라더군요.
손샘 부상당한 몸으로 36시간의 기차여행을 어찌 견디실지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 보다 스스로를 먼저 챙기셔요.
계속 소식 전해주셔서 같이 여행하고 있는 듯 해요/
샘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구요

shaktijin님의 댓글

4기 여행소식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민우아빠께서 항상 밴드에 먼저 알려주죠.
새벽 6시30분 띵리링 소리에 잠시 깨서 언능 사진과 글을 훔쳐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있는 듯~ 저희 부모들도 오늘은 조디푸르 기차여행을 한답니다.

소식 감사드리고
머리 휘날리며 잠든 은수의 등받이를 해준 친구는 누군지 ? 무척 궁금하군요. 샘들 오늘도 화이팅! -은수모

쎈봉님의 댓글

하민이의 현지인 같은 비쥬얼 때문에 낙오가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외계생명체로 변신하더라도 일단 불이학교 까지는 데려와 주시길 바랍니다.

웃음 머금은 모습에 함께 행복해집니다.

하니☆님의 댓글

30시간 이상을 한번도 안깨고 갈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허리 아플텐데ㅎ...
기차 밖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찬유MO님의 댓글

모두들 밝은모습 보기 좋아요~^^
힘든 기차여행도 즐겁게~~아자아자!!!!!!♡♡♡

찬유부님의 댓글

이제 기차 여정의 반을 넘어 오늘 밤 자정 정도면 도착하겠네요. 잘 버티고들 있는지, 손샘은 어떠신지도 궁금하고. 마치 드래곤볼에 나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갖힌 느낌일 것 같은데 힘내라 얘들아.

은수민맘님의 댓글

드디어 애들도 노숙자 체험을~
재밌겠다!

하민이는 진짜 걱정되겠어요! 현지인 비주얼 맞네요! ㅋㅋ
성격도 수더분할 것 같아서...
은수민도 돌아올 때 여드름이 얼굴을 온통 덮은 외계인 비주얼로 돌아 올 것 같으데... ㅋㅋ
살아만 돌아와라!!

딸기님의 댓글

연출되지 않은 리얼한 사진들이 그곳 분위기를 대신 설명해주는것 같네요.
어린 동생들만 같았던 4기들이 벌써 인도여행 가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불안감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여행 속에서 건강하게 성큼 자라 돌아올 모습이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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